윤석열 대통령은 8일 "중요한 정책과 개혁 과제의 출발은 국민의 생각과 마음을 세심하게 살피는 과정부터 시작해야 한다"고 말했다.
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통령실에서 열린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 "국민 뜻을 거스르는 정책은 없다"고 말했다고 강인선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.
강 대변인은 윤 대통령과 한 총리가 국정 현안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, 향후 국민 뜻과 눈높이에 맞춘 국정운영 등 국정 쇄신 방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고 설명했다.
윤 대통령은 "여느 때보다 추석이 빠르고 고물가 등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맞는 명절인 만큼 기대보다 걱정이 앞서는 분들이 많을 것"이라며 "비상한 시기인 만큼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과감한 추석 민생 대책을 준비하라"고 당부했다.
강인선 대변인은 또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사무총장 방한과 관련해선 "구테흐스 사무총장이 11~12일 한국을 방문한다"며 "12일에 윤 대통령 주최 오찬이 있을 예정"이라고 공지했다.
구테흐스 사무총장의 방한은 2018년 평창 겨울올림픽 개막식 참석 이후 첫 번째 한국 방문이다.
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의 사표 제출 여부 관련 질문에는 "사표 냈는지 확인해 드릴 수 없는 상황"이라고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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홍수민 기자 sumin@joongang.co.kr
기사 원문 : https://www.joongang.co.kr/article/25092809?cloc=dailymotion